Make history

많은 복각페달 중 버퍼 회로를 TS의 회로와 비슷하게 사용하고, 클리핑 구조 역시 원래 TS의 회로와 똑같이 채용한 페달들은 크게 벗어나지 않은 익숙한 톤을 내주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풀톤의 풀드라이브처럼 3가지 모드의 클리핑 구조를 한 회로로 구성해 스위칭을 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된 회로의 페달과 같이, 몇가지 모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페달들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유저들이 결국 한가지 모드로 고정해 사용하는 것을 많이 경험하고는 가장 대표적인 두가지 톤을 한 페달에 넣는 형태가 이상적인 사용형태가 될 것이라 결정하게 됬습니다.

기존의 출시된 페달들에서 느껴지는 대역폭 감소의 느낌과 모자란듯한 출력의 아쉬움을 보완한 페달을 만들고자 연구를 시작합니다.

인풋단의 게인이펙트가 앰프게인처럼 자연스럽게 입혀지길 유도하기 위해 입력회로의 수정이 많이 이루어졌고 질감을 바꿔주는 회로의 몇몇 구조에서 달라진 부분이 많아 회로가 많이 수정되고나서야 원하는 소리에 근접하는 오버드라이브로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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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인원 듀얼 오버드라이브로 이루어진 이 페달은 각기 다른 오피앰프가 사용되어 서로 다른심장을 가진 느낌을 가집니다.

앞단 드라이브는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4558 넘버를 가진 오피앰프가 사용되어 미들부분에서 고유의 컬러감을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성향을 가지며, 뒷단 드라이브는 마샬계열의 게인에서 가지는 엣지가 찌그러지는 질감으로 매치해 훌륭한 부스트사운드를 선사합니다.

이 페달을 선택하는데 망설임이 없이 느껴질만 한 유저라면 제작자의 설명보다 더 많고 다양한 활용도를 예상 할 수 있을 것 이라 판단됩니다.

페달보드의 두개의 튜브스크리머 페달을 셋팅하는 경우, 튜브스크리머의 질감이 레인지 폭을 줄이고 바이패스시 클린톤에 착색감을 입히는 것 때문에 고충이 있던 이들에게 자신있게 권합니다.

원래의 앰프 사운드 성향위에 크랭크업 하듯 얹어서 최고의 질감을 얻고자 하는 아티스트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